[주택정원] 소소한 추억을 담는 주택정원_현장1 2018.05.21 02:33 [주택정원] 소소한 추억을 담는 주택정원_현장1설계및시공 : 2015~20162015년부터 정원을 계획했던 분당 주택정원 현장입니다.아이들과의 소소한 추억이 담겨질 집과 정원을 꿈꾸며..정원을 의뢰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가족의 공간과 엄마의 작업실. 두건축물로 구성된 부지는건축중에 정원계획도 함께 시작하게되어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집과 정원이 연결되는 데크공간과집의 대문에서 현관까지의 경사로동선을 같이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대부분 건축이 모두 끝난후에 정원계획을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아서정원의 관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생길 수 있었는데, 부지를 두고 건축과 정원이 함께고민하는 시간.더 다양한 고민과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과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시작 ! 첫날시공의 초반부에는 토목관련일이 많았습니다.입구공간을 정리하는 일이 현장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입니다.입구공간에는 캠핑카가 세워질 주차장그리고 대문에서 현관까지가는 계단,그리고 엄마가 편하게 작업을 위한 짐을 가지고 오를 수 있는 경사로까지 이렇게 맞물려있는 세공간은연결되는 건축물 데크와의 높이차와주정원과의 높이차, 길이 등을 모두 고려하여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건축주, 건축가, 정원사, 토목기술자가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서 고민을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우선 기존포장재를 걷어내고,경사면을 조정해봅니다. 안쪽에서는 정원작업을 시작했습니다.정원작업은 우선,구조물 작업이 진행됩니다. 정원에 새로운 흙도 받으며..구조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첫번째구조물인 작은창고는 기본틀을 공장제작했고두번째구조물인 쉼터는 현장제작으로 진행했습니다.입구공간과 주정원의 공간이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해지는 한컷이네요.구조물의 색상도 고민해봅니다.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집에 어떤 분위기의 정원을 만들것인지 재미있는 선택의 순간입니다.작업실 창에서 보이는 쉼터 본격적인 현장이야기는 2에 이어서..